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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벌써 10월이 끝나가고 지럴이여, 지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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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매트리스가 생긴 것을 계기...로 했다기엔 시간 간격이 좀 있지만, 방을 조금 정돈했다. 이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문제도 해결할 겸 청소도 할 겸.
겸사겸사로 진행된 일인데 딱히 혁신적인 변화는 없음. 이건 다 장롱 때문이다! 장롱 조까따...!
난 행거가 더 편한데... 시벌탱. 그리고 '내 장롱'이 아니라 '이 집 장롱'이라서 서랍에 옷을 넣고 싶지 않은 것도 사실.
책상 서랍을 거의 안 쓰는 것도 그렇고, 내 것이 아닌 보관처는 안심이 안 된다고 해야하나 애착이 안 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학교 사물함 안에도 버릴 것이나 실기실 밖에서 자주 쓰는 타카 정도만 두고 있었다. 내꺼만 좋다! 단비꺼! 단비꺼! 단비꺼!!!
이상, 별 의미없는 소리였다. 다음엔 장롱없는 집에서 살거야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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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전자렌지도 잘 안 쓴다. 전자렌지는 내꺼 맞는데 걍 안 씀 ㅇㅇ. 그냥 전자렌지or중탕 이면 중탕을 해먹고, 굳이 안 돌려도 되면 그냥 안 씀.
내 손으로 전자렌지를 돌린게 언젠지 기억도 잘 안 난다. 대부분 우리 집에 잠시 머무는 객(새끼)들이 전자렌지 돌려먹을 때를 빼면 진짜 안 씀.
솔직히 나에겐 그냥 [하얗고 네모난 전기밥솥 받침인데 조☆금 특.별.한 기능이 탑재~♥] 정도의 느낌이 정착된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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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갤7 사은품으로 받은 레벨박스를 평상시에도 계속 쓰고 있다.
분명 처음에는 침대에서 음악 틀어두는 정도로만 썼는데, 이젠 핸드폰으로 나오는 모든 소리를 레벨박스로 들어야만 귀가 안정되는 지경이 되었다.
잘 때도, 뒹굴거릴 때도! 언제나 레벨 박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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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마쿠라 갖고 싶다. 직물계집이 필요한 건 아니고 안고 자는 베개를 원함. 조만간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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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나는 '현실의 나'와 '인터넷 상의 나'가 연결되는 것을 꺼린다. 꽤 오래 전부터 꺼려왔고 지금도 싫어함. 이유는 가지가지, 별의별, 이것부터 저거까지.
그래서 현재 블로그에 있는 댓글 중에 '노출이 과하다(에헴)' 싶은 댓글들을 싹 다 버릴 생각이다. 삭제는 아니고 휴지통으로 들어감.
아마 이 후로도 꾸준히 그럴 것 같은데 하겠다는 말 정도는 하고 해야겠다 싶었음.
"올 델리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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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섹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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