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맞이하는 글

[짤은 요새 흥한다는 케모노 애니의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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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렌쟈 봤다. 재밌었다.(다 봄)

패러디의 출처를 모르더라도 적당히 설명도 나오고 해서 괜찮게 볼 수 있었던 듯.

그리고 여세를 몰아, 최근 방영중인 큐렌쟈를 봤다.(3화 시청) 

"요~쌰 럭키!!" 만 기억에 남았다. 어쩔 수가 없다. 행운에 미친 주인공새끼가 20초 주기로 요쌰럭키발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분명 현대에 태어났으면 

파칭코로 패가망신했을 새끼다.

약간 시선을 돌려, 울트라맨 오브를 봤다.(1화 시청) 생각보다 괜찮았음.

역시 울트라맨은 도시를 박살내야 제맛이다! 라고 생각하는 제작진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래서 가면라이더도 살짝 보려고 했는데... 다른 이유는 제쳐두고 에그제이드의 디자인이 별로였다. 그래서 뒤적거리다가 가면라이더 아마존즈를 보게되었다. (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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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즈 쉬벌 존나 잼써~!!!~!~! 하면서 다 봤음. 

일본-TV시리즈-특촬물 에 ―현실적 한계라 어쩔 수 없다 보는―편견이 있었는데, 그걸 뛰어넘는 퀄리티였다. 주인공만 빼면 정말이지 완벽했을지도 모름. 주인공이 연기를 못했다는 소리도 봤지만 사실 그건 잘 모르겠다. 근데 결론적으로 주인공 뒤통수를 한 대 때려주고 싶다는것, 그건 제가 알겠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사실 잘 모르겠다. 하는 소리가 틀려서 라기보단 의사표현을 하는 방식이 좆같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물론 중반에 한번은 

"워메,,, 줜나 이중적이내,,, 저,저저,,,, 저 싑쌔끼...,,. 에이,,, 옘병할,,,.. 드러븐 쒜리...,,"

하는 상황도 있었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짜증이 난다. 그나마 결말쪽에서 하는 얘기는 봐줄만한데도 여태 쌓아둔 '조까틈 마일리지' 가 너무 많아서 뭔소릴해도 개소리같다. 2기 나온다니까 2기에선 예쁘게 봐줘야지.(거짓말)

정말 다행히도 아마존즈는 주인공빼고 다 짱짱피플들이다. 시발 심지어 미즈사와 비서마저도 주인공보다 캐릭터가 좋음. ...? 그 새끼 왜 주인공이지.

어쨌든 모든 캐릭터가 맘에 들었다. 아래에는 총평을 기재한다.

마모루쟝... 넘모나 기여운 BOY인것인데... 흑.../노조미는 사랑입니다. 진지합니다./대장님의 고급 목소리는 누구라도 복종하게 만든다. 내 방광도 복종해서 멋대로 열려버림./진+나나하씨=진리/미즈키-하루카=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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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