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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던 일을 순서대로 떠올려 보자면, 일단 컴퓨터를 바꿨다.
저번 달 말쯤의 일.
컴퓨터는 사람이 아님에도 혼자서 지랄을 하는게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나날이 계속 되던 중,
영상을 볼 때 소리가 늘어지거나, 반복되거나, 영상과 소리가 안 맞거나, 영상이 정지하는 일이 너무 빈번하고 심해져서 충동적으로 구매했다.
한 1주일 정도 윈도우랑 씨름하다가 그냥 정품인증안하고 추노마크 달고 살기로 결정.
언젠가는 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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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참지 못하고 오버워치를 샀다. 졸잼. 며칠 전엔 오버워치 하는 꿈까지 꿨다(웃음).
본업은 트충이지만 플레이 시 쌓이는 피로도가 커서 디바도 같이 굴리는 중.
사실 직업군마다 하나씩 쓸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지만, 지원쪽은 정말 하나같이 못쓰겠고 수비도 대부분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새로운 영웅이 팍팍 추가되서 뭐 하나라도 얻어 걸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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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넥슨아레나에서 지스타 구경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애프터 디 엔드랑 이블팩토리가 가장 괜찮았고, 로 브레이커는 별로 였고(애초에 내 취향이 아님), 니드 포 스피드 엣지도 별로였다. 의외로 하이퍼 유니버스가 나쁘지 않기도 했다. 아레나에 없던 게임은 시연을 못해봐서 보류.
하지만 결국 증정품으로 준 노트가 가장 꿀이었음.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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