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고하는 짧은 생존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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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직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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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미루고 미루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생활 을 읽고있다. 

구매를 미루고 있었기에 밀리고 있던 터라 최대한 빠르게 읽고 있는 중이긴한데... 읽다보면 괜히 자주 사용되는 단어나 표현이 좀 많은 것도 같고(경종, 고막, 이명, 뚝 소리 등등), 어쩔 수 없는 소비용 미형캐릭터가 많아서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기는 좀 그런 것 같다. 솔직히 스바루의 감정변화에 공감이 잘 안 가는 것도 있고... 볼 만은 한데 취향을 꽤나 탈 것 같다는 게 현재(6권 초입부)의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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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간간히 데레스테를 하고 있다. 하고 있다고 말하는게 머쓱해 질 수준이긴 하지만...

아... 시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