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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에 술을 너무 처마셔서 핸드폰을 바에 두고 왔다.
1/1일에 예정되어 있던 일정도 있고 해서 핸드폰을 안 찾고 그냥 쏘다녔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불편하진 않았음.
시계가 없으니 시간을 잘 모르고,
연락할 수단이 없으니 공중전화를 찾아다니고,
시간 죽이기 난이도가 올라가서 전철에서 해리성 정신병이 생기는 건 아닌가 싶었지만, 불편하진 않았다.
핸드폰이 어딨는지 아니까 딱히 불안한 것도 없었고.
그래서 1일 디지털 디톡스 소감이 어떻냐 하면~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화로 확장시킨 인간의 기능을 굳이 굳이 하수구에 처박고 싶다면 그렇게 하셔도 좋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디톡스는 개뿔 시발 디스에이블이잖아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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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루의 새 앨범이 나온 것을 계기로 이전 앨범의 노래들도 한번씩 들어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노래들이 많았. 들었. 계속 들어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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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랄프 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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