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말을 한다, 취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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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살면서 처음으로 민사소송을 걸지도 모르게 생겼다.

재수도 오지게 없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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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허세를 부리고 싶은 건 아닌데, 나는 양주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아니,정확히는 외국 술이라고 해야 할 듯. 맥주도 우리나라 꺼는 아니니까. 

소주도 사실 우리나라 것이 아니라지만 그건 일단 넘겨놓고. 

막걸리나 동동주도 맛은 있지만 다른 술이 더 입맛에 맞는 듯하다. 맥주가 더 좋다. 보드카도 좋고 위스키도 좋다.칵테일도 좋아하는데

러스티네일이라는 칵테일이 완전히 내 취향이다. 취향스나이퍼급.

소주를 맛있게 마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다. 소주는 아무리 먹어도 맛대가리 없는 알콜희석용액의 느낌.

물론 고급소주나 비싼 전통주는 먹어본 적이 없으니 예외로 생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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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던 술을 처마셔서 이런 글을 쓰는 건 아닐 것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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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터보다 포토샵이 더 편해진다.

페인터의 맛이 참 좋은거 같은데 몇몇 기능은 포토샵이 그리워지는 느낌도 든다. 포토삽이랑 친한 관계도 아닌데 이렇다니...

최근 몇일간 포토샵으로 그림을 그려대다보니 조금 익숙해져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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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마시고 싶다. 드람부이도 사고 싶다. 집에서 러스티네일 만들어 먹고 십따(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