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같'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5.10.26 오랜만에 자학퀘스트/10
  2. 2015.05.30 자학 퀘스트 스타트/1
  3. 2014.11.15 술 마시며 쓰는 글
  4. 2014.10.01 g 2
  5. 2014.04.09 바다중셉

[번거로워서 목록은 이제 안 올림]



-금발-


발 그리기 힘들다 시-발


살짝 사시처럼 그림.






-이별, 꽃, 기다림-


여고생 트리오. 

자주 우려먹었으면 좋겠는데 써먹을 곳은 없는 듯!




-담배-


제일 대충 그린 듯. 

자세히보면 사람형체 같은 게 있는데 존나 샤오샤오만도 못한 비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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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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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번.



그냥 막 그리고나서 대충 맞는 주제를 찾았다.


요새 사이코-패스를 봐서 그런가 싶지만 난 원래 저런거만 그리잖아?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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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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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며 쓰는 글

말/글 2014. 11. 15. 05:18

사실 '글' 카테고리에 가장 처음 쓰려 한 글은 나의 오덕 일대기에 대한 글이었지만, 그냥 편하게 술이나 처마시면서 헛소리나 길게 주절거리는게 나을 것 같다.

솔직히 나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냥 써야겠다. 이건 주사에 가까운 글일테니까. 계속 마시면서 쓰는 터라, 뒤로 갈수록 글이 개판이 될 것 같다. 그래도 지우진 않을 테야.


그냥 최근들어 드는 생각에 대해 간단히 기록하고자 하는데, 그럼 '말'카테고리에 써도 되잖아? 왜 여기에 쓰는지 모르겠지만 바꾸기 귀찮으니 그냥 여기에 계속 쓴다. 말 카테고리는 짤막한 잡념들을 풀어서 근황 중계에 가깝게 쓰는 곳이라면, 글 카테고리는 한 주제―보통 나에 대한 것이나 나의 생각에 대한 주제―에 집중해서 길게 쓰는 방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니 이 글은 길고, 지루하고, 두서가 맞지 않는 저렴한 글이 될 것임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알린다. 당신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나는 당신을 배려한 것이다! 읽기 싫으면 넘어가! 이 글에 요약따윈 없어!


며칠 전 타지역에 놀러 갔다가 집에 돌아와보니 토닉워터가 터져있었다. 터졌다는 표현은 잘못된 것 같다. 가득차 있었다. 냉장고의 한 켠에 토닉워터가 작은 호수처럼 그렁그렁 차올라 있었다. 그 놈의 공기압 덕분에, 뒤집어 둔 사이다 병에서 새어나온 토닉워터는 사이다 병 안의 수위와 같은 수위를 유지한 채로 출렁거리고만 있었다. 그래서 나는 하이볼을 마시지 못하게 되었고(다른 건 섞어도 맛이 없다. 물을 섞는 건 끔찍하다), 때문에 나는 지금 날 것으로 듀어스(이마트 폭탄 세일로 구매함)를 마시는 중이다. '나는 이렇게 쌩으로 위스키를 들이키는 상남자야! 씨발! 개쩔지?' 라는 생각으로 이런 말을 꺼낸 게 아니라, 개판이 될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소주를 마시는 모습을 연상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설명했다. 소주는 너무 싫기 때문에, 그런 상상 조차 말아주길 하는 마음이었다.


최근들어 나의 행동은 달팽이보다 생산적이지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까움만을 자아낸다. 죄다 변명일 뿐이지만, 내 컴퓨터가 고장나서 그림을 제대로 그리지도 못하고, 유화는 그려보려다가 실패했고, 설정은 흩뿌려 놓기만 할 뿐 매듭짓지를 못한 상태이며, 결국 아무 일도 안하고 있는 상태이다. 술먹고 블로그에 글쓰기라니... 이 얼마나 무의미한가!


양영순 작가(편의상 하대)의 행동은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이기 이전에, 한 명의 독자로서 분노할 수 밖에 없다. 양영순 작가의 속내를 알 수는 없다. 그의 속사정 또한 알 수 없다. 그럼에도 그는 옹호 받을 수 없다. 그렇다 생각한다. 네이버캐스트에 남아있는 양영순 작가의 인터뷰를 보면 덴마를 마무리 짓는 것에 자신의 작가 수명이 달려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럼에도 휴재를 했다. 물론 그냥 휴재라면 별 탈 없이 지나갔겠지만, 약속했던 기한을 지나 무한정 휴재에 돌입한 것이다. 이번 만큼은 중단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의 마지막 결단이었으리라. 그는 독자들을 무엇이라 생각하는 것일까. 분명 독자들의 존재를 신경씀에도 그는 무기한 휴재 상태에 돌입했다. 휴재라는 것은 연재를 쉰다는 뜻이다. 단순히 쉬는 것임에도 분노를 참지 못하게 하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다. 갑작스럽고도 일방적인 휴재기한 무기한 연장, 여태까지의 행보, 덴마에 대해 밝혔던 그의 의지. 그가 다시 연재를 재개할 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럼에도 여태까지 해온 그의 행동 때문에 비판을 받을 것이다. 비판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저 욕일 것이다. 배신감에 상응하는 욕지거리. 나도 배신감을 느꼈다. 갑작스런 휴재도 모자라 복귀 일정 협의이라니... 10월에 뵙겠다던 그는 11월이 다 되도록 털끝하나 비치질 않고 있다. 그의 메일주소를 찾아내 한마디 쏟아내고 싶었지만, 그냥 여기에 쓴다. 


나는 당신을 존경해 마지않던 한 사람입니다. 간결한 그림체에 절절히 실려있는 이야기는 나는 당신의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했고, 머지않아 당신의, 양영순의 덴마 같은 만화를 그릴 수 있게 되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꾸준히 당신의 만화를 읽는 독자로서 존재했지요. 과거에 나는 당신의 만화를 자랑스레 남들에게 권했습니다. 이런 만화는 흔치않다면서요. 그러나 당신은 내가 더 이상 남들에게 당신의 만화를 권하고, 당신의 팬이라는 기쁨을 잃게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네요. 설령 당신이 이 글을 본다해도 콧방귀나 뀔지 의심스럽습니다. 아마 나보다 더 진심이 담긴 메일도 받았겠죠. 어차피 이 글은 당신이 읽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면서 쓰는 글입니다. 그래도 나는 실망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네요. 소통할 엄두가 나지 않는 건지 아니면 그저 무시하는 건지 저로썬 알 길이 없지만, 작가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배려를 앞으로는 지녀주시길 바랍니다. 독자는 당신보다 하등한 존재가 아니라 그저 바라보는 사람들일 뿐이니까요.


술이 없다. 술을 다 마셔서 일단 정지. 주정뱅이 글에 술이 없어서는 안돼!

라고 했는데 소주 밖에 없다. 나는 소주가 싫으니 그냥 남아있는 취기로 이어간다!! 라곤 해도 딱히 이어갈 말이 없으니 



Posted by 약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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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2014. 10. 1. 00:57

http://www.gamemeca.com/news/view.php?gid=524981

Posted by 약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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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중셉

제작/짤 2014. 4. 9. 05:06




사진을 참고해도 존나 어려운 구름과 바다는 시발 어렵다.


고질적인 부피감고자인게 여실히 드러나는 중간세이브는 제발 중간 세이브로 끝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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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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