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거는 묘하게 볶은 듯한 향이 남. 맛은 좋다.


가격이 1600원임을 생각해보면 아주 흡-족.



바이젠은 생각보다 향이 좋았음. 그게 전부다. 이걸 두개 먹을 돈을 아껴서 파울라너 먹는게 난 더 좋은 듯.



흑맥주는 사진은 없지만 그냥 똑같은 디자인에 색이 검정색.


맛은,


어, 흑맥주 맛이 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나에게 츄라이를 조장한 사람은 엄한 벌로 다스릴 것이다.


사실 애초에 내가 흑맥주 별로 안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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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맛, ]


L맥주 먹어보래서 먹어보았다, 그 첫번째.



자몽맛을 처음 땄을 때는 (아이싱같은)자몽 냄새가 났는데, 약간 썬키스트 오렌지주스같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쨌든 별로 안 좋아하는 오렌지주스 냄새가 같이 남. 맛도 그렇다.


맛이 향은 나는데 가벼움. 있어 보이는 표현은데, 그런건 아니고, 맹물로 끓인 국 같은 느낌.

뭔가 허전한 게, 바지를 안 입은 듯한 그런 휑함을 느끼게 해준다. 아이싱은 별로 안 그런데 얘는 왜 이런지 모르겠음.


수치심을 주는 맥주라서 잘 안 을 듯.




켈러가 뭔가 싶어서 샀음. 켈러맥주는 독일의 프랑켄지방에서 제조된다고 나무위키가 알려줬.

좀 씁쓸한데 괜찮은 것 같음. 묘하게 꼬숩숩한 냄새랑 벌꿀 냄새 같은 느낌적인 느낌의 냄새랄까 그런게 남.


가끔 사다 먹으면 괜찮을 것도 같다.


물론 비쌌다면 안 사먹을 맛이지만 존나 저렴하고 쉬운 맥주니까!


Posted by 약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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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그리고 자주 사먹기 때문에) 사진은 없음. 라벨과 이름을 까먹을 일이 없당.


이상하게 캔으로 마시면 알루미늄맛이 섞여나는 맥주. 병으로 먹어도 묘한 쇠맛이 난다. 안 날 때도 있다.


계속 먹다보면 '이게 향이 진한게 맞나?' 싶다가도 다른 밀맥주 먹고 먹어보면 존나 깡패급이라는걸 다시금 생각하게해주는 맥쥬.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캔을 먹자.



+ 파울라너 차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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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에 비해서 M이 훨씬 쓰고 술맛이 많이 난다. W는 느끼려고 하면 씁쓸한 맛도 나고 향도 나는데, M은 다짜고짜 "느껴져버렷!" 하는 느낌. 내가 W를 두번째로 마셔서 그럴 수도 있음. 도수는 W가 더 높음(7도). ???

근데 진짜 M 존나 쓰다. 향은 M이 더 산뜻한거 같은데 존나 써서 그딴거 못느끼겠다.

내가 배려해 줄 이유는 없지만, 한 번 먹어볼까 한다면 씁쓸한 맛에 놀랄 각오를 하고 마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대신 각오를 안하면 간건강이 좋아짐!

+확실하진 않지만 저걸 몇 번 먹고 나면 여태 먹던 맥주가 싱거워지기 시작하는 거 같다. 기분탓인지도 모르지만 파울라너가 존나 싱거움.


Posted by 약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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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좋다. 과일향이라는게 어떤건지 알 것만 같은 향과 맛. 

근데 솔직히 무슨 향이고 맛인지는 분간을 못하겠고 걍 향긋하다는 느낌이 강함.

걍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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