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없다

겨울왕국이 솔직히 스토리는 죽같은데도 이렇게 인기를 얻은건 노래와 캐릭터빨이 아닌가 싶긴 함.

그러나 나는 죽을 잘 먹는다. 고로 최고의 영화이다. 

그러니 가득 채울 것이다 나의 포스트를 겨울왕국을 이용해서!

순서는 좋아하는 순위순

식상하게 Let it go를 하지 않습니다. 레리꺼는 우리들 마음속 0위 곡이죵^^(웃음)

쨌든 입덕곡은 렛잇고 맞는데, 영화를 두 번쯤 보니 오히려 이게 더 쩔음

엘사의 설레발이나 안나가 머뭇거리면서 말하는거나, 안나와 엘사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 부분도 좋음. 시발 다ㅣ좋네 미친

그리고 여기서도 느끼지만 겨울왕국은 진짜 표정이 찹쌀모찌같음. 존나 쫄깃한 표정.

이건 본편에선 짤린 전설 속에나 나오는 흑발 삐죽머리 마녀 엘싸 시절 노래쯤 되는 초창기 노래.

디럭스판에 있는 짤린노래 친구들은 하나같이 처음에 곡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듣다보면 나중엔 노래의 한 부분처럼 들리게 된다.

엘사가 5살쯤이고 안나가 애기일 때부터 노래가 시작되는데 중간에 쎄쎄쎄하는 듯한 부분이 맘에 듬

근데 처음에 텔레토비 태양이 웃는 소리는 대체 뭐지

실제 순서상으론 아래 곡이 먼저지만 좋아하는 순서이므로 바꿈.

아래 곡 들어보면 둘이서 싸우는 내용인데 윗 곡은 정 반대다. 둘이 말로 싸우는 모습을 보면 둘 다 지금과 많이 다르다는걸 알 수 있슴ㅋ

그런데 둘이 현재와 다른 것과는 반대로 진행되는 무대는 굉장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윗 노래 시작할 때 첫 음 삐끗한 거 같은 그 느낌이 좋음.

둘이 다른 노래긴 한데 안나가 이상한건 비슷하다. 마지막에 뭔 일을 내는 것도 비슷함. 얌전히 살 수 없는 운명인듯

특히 아랫 곡은 처음에 이상한 드립까지 침. 

근데 하는 이야기도 그렇고 현재 안나보다 생각의 깊이가 깊은 거 같음.

+덤

그리고 개인적으로 you're you는 넣는게 더 좋았을 거 같음.

짤린 노래 좋은 거 많음. 원래 스토리로 좀 더 다듬어서 특전처럼 나와도 좋겠다싶음.

저 노래들을 제대로 넣으면 참 즐거울 텐데, 나온다면 덕후들이나 보고 만족하겠지.

그래서 나왔으면 좋겠음. 만족 좀 하게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