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알 두 장 나옴. 그야말로 더블 피쓰

 

출시된 날부터 오늘까지 적당히 플레이 중이다.

 

첫날부터 소니아 뽑아서 기분이가 좋았는데, 레온도 뽑았고 티아리스도 있으니 예전에 파엠히 할때처럼

'타쿠미 없어서 좆같네;;;;' 하진 않을 듯.

 

느긋하게 플레이 할 생각. 일단은.

 

 

시공의 균열 깨다보면 '의외로 잘 재현했네' 와 '역시 이런 것까진 담지 못했구나' 싶은 마음이 들어서

자꾸 에뮬을 켜게 됨.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뭔가 마감이 덜 된 듯한? 그런 제품을 사용하는 느낌이 들기는 한다.

시공의 균열 깰때도 ' ? ' 하게 되는 연출이 있지만, 걍 게임 전체적으로 그런 것들이 있다.

그랑블루라던가, 파엠히, 데레스테, 붕3 같은 게임들을 보다가 보니 더 그런듯.

 

하지만 게임 자체는 재밌음 + 근 20년간 나온 랑구릿싸 게임 중에 가장 고급 =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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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캐릭터마다 대충 짤을 그려볼까 했는데 넘 귀찮고 그렇다. 

그러니까 온리 텍스트. 온리 스포일러.




~~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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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정의병자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으나 세리카를 존나 찾음.

 ... 왜지...?

근데 세리카도 아름만 보면 존나 눈 뒤집힌 아가씨가 되어서

둘이 마주치기만 하면 갑자기 로맨쓰에 불이 붙어버린다. 미친 방화범새끼들;;;;


좀 둘의 감정이 깊어진 이유를 풀어내 줬으면 싶었는데, 그냥 "씨바 사랑한다! 존나 한다! 알지?!" 하기만 해대서 좆같았음.

아, 그리고 성장도 좆같이 함. 리셋노가다 안해서 병신인 채로 용사됨.

병신용사.




~~

그레이

~~


마을친구1.


설정상으론 크게 성공한게 없는거 같은데(클레어 잡은건 사실 존나 인생역전이지만) 플레이 캐릭터 중에선 가장 대성했다.

종장에서 세리카를 뛰어넘는 226정도의 전투력을 뽐내며 혼자서 몬스터 착즙기가 되어 다 갈아마셔버렸다.

마방이 성장률도 0%라서 4. 하지만 안 맞으니까 괜찮아!


맘에 드는 녀석이었는데 잘 커서 뿌듯.




~~

로빈

~~


마을친구2.


뭐 업다. 아머로 갔는데 아머가 쓰일 일이 없어서...




~~

클리프

~~


마을친구3.


존나 잘 큰다는데 나는 현자 찍을 때까지 체감을 거의 못함.

그래서 다시 마을 사람이 되었지 ㅎㅎ.




~~

에피

~~


마을친구4 & 미친년.


아니. 얘는 애가 이상해. 아름을 너무 좋아해. 비상식적인 수준임.

아름이랑 눈이 마주칠 때마다 상상임신 하지 않을까? 싶었다. 

얘는 설정도 좆같은게, 나중에 딴 사람이랑 결혼하고도 아름을 잊지 못해 가끔 홀연히 사라졌던 때가 있다는 후일담을 보고

진저리가 나버림.


어게인 배우는 것만 없었어도, 허구한 날 아름만 찾아대는게 싫어서 처박아뒀을텐데...

안타깝게도 힐러 중 가장 성장을 잘하신 분이라서 끝까지 전장을 벗어나지 않았다.




~~

루카

~~


초반엔 좀 썼는데 뒤로 갈수록 중갑은 할 일이 없어서 잉여됨.

지원회화 올리는 것 덕에 좀 더 전장에 오래 서있었다.




~~

실크

~~


운송수단입니다. 실크로드 아시죠? 그런거예요(아님).


성녀가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였다. 좀 더 팍팍 쓰고 싶었는데 리브로가 없어서 빠른 정년 퇴직.

은 아니고 워프가 있어서 이리저리 날려주고 그랬다.




~~

클레베

~~

&

~~

마틸다

~~


기마커플.

뭔가 서로가 서로를 차냥경배하기에 바쁜 모습이 보이곤 하는데, 뭐... 나쁘지는 않다.


후일담이 조금 아쉬웠음. 마틸다가 전장에서 떠나 육아와 내조에 전념하는게,

클레베보다 마틸다가 잘 자랐던 나로썬... 아쉬워!




~~

클레어

~~


전형적인 아가씨 계열인데 암튼 아름 좋아함.


이 게임에서 나오는 여자는 둘 중 하나다. 아름에 환장을 하거나, 좃도 관심도 없거나.

중간이 없고, 애초에 중간을 설명하지도 않는다(대부분 그렇다).

클레어도 아름한테 대시 존나 하는데, 세리카 밖에 모르는 병신인 아름은 그냥 그냥 넘김.


그레이, 장하다.




~~

파이슨

~~

&

~~

폴스

~~


아름군에 합류한 클레베쪽 애들인데, 합류 당시 평균을 밑도는 능력치로 인해

들어오자 마자 버려졌다.

나중에 좀 키워볼까 해서 조금 써보다가 다시 버려졌다. 




~~

류트

~~


실수로 얻자마자 신고식하듯이 죽었는데 별로 안 아까워서 리셋을 안함ㅋ

없으면 동생인 듀테를 못얻는 건가 싶었는데(대화같은걸 못해서) 아무 문제 없길래 ㅎㅎ.


그래서 나중에 부활만 따로 시켜줬다.




~~

듀테

~~


성장을 참 잘하는데 물리방어력이 낮아서 맘 놓고는 못씀.

그래도 마방이 쭉쭉 올라서 요긴하게 썼다.


이렇게 전쟁에서 신나게 설쳐놓고는 후에 마법을 봉인하고 평범한 소녀로 산다고 한다.

존나 싸울 때마다 "나 쩔지? 나 존나 쎄지?"라고 말하던 애가 저런다니까 반전은 반전인데,

납득은 잘 안 감.




~~

티타

~~

&

~~

지크

~~


후반 영입 커플.

사실 둘 다 나설 일이 별로 없었다.




~~

마이센

~~


이 영감탱이는 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아름과의 대화도 스프라이트 말고 애니메이션으로 넣을 수 있었을 거 같은데, 그런 식으로 보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부분 많긴 했다.

돈이 문제인거겟찌........... 베르무트였나 그새끼 춤추는 영상 만들 시간에 이런거를~~ 어~~?!




~~

세리카

~~


아, 얘도 미친년이다.


긍정적인 의미로는 인게임 능력치 하나를 최초로 맥스 찍은 캐릭터라서 '미쳤다...!'라고 생각했지만,

아름에 대한 광적인 사랑과 헌신이 도저히 이해가 안감.


에피처럼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것도 아니고 길지 않은 시간 함께 지낸건데 둘이 아주 죽고 못삼.

그렇다고 그걸 설득력있게 설명해주냐 하면 그런것도 아님.

뭐. 어쩌라는거야. '네, 그렇군요. 납득!'하고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이라는 거야?

좆까 시발.


존나 당연하지만 아름이랑 세리카는 섹스합니다.




~~

보이

~~

&

~~

메이

~~


세리카 초기 동료1 & 2, 커플.


이 둘의 지원회화가 개인적으론 맘에 들었다. 게임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커플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지원회화였음.

근데 보이가 성장을 안해...


바이바이, 보이~!




★이하 귀찮아져서 생략있음★




~~

제니

~~


아빠 같은 남자는 과연 누구였을까...

혹시나 해서 노마랑 붙여봤는데 아니었다. 


다행인걸까...




~~

세이버

~~


미모의 아내는 누구였을까...




~~

소니아

~~


아니.... 나는 아군 만드는 쪽을 대화로 설득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소니아랑 싸웠는데....

그게 아니라서, 소니아는 죽고 딘이 아군이 됐다.


그래서였을까?

딘은 도마의 탑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

아카네이아 세 자매

~~


합체기는 한 번 보고 봉인.


3명 다 잘 키우기엔 귀찮았다.

파엠히에서 카츄아를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카츄아가 가장 잘 컸다.




~~

노마

~~


제니와 뭔가 있는건 아닐까 싶었는데


그런 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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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꼐임

게임 2018. 6. 12. 08:12


나왔을때 봐야겠지만 먼가 재밌을 것 같은 느낌






해볼만하지 않을까 싶다. 여우는 존나 귀여우니까.






워메 유리성님이 되돌아와부러쓰야 워째쓰까잉...


#


베스페리아의 시선이 활짝 벌린 그의 계좌를 훑고 있다.

"아, 아읏... 안돼... 그렇게 보면..."

그렇게 말하는 그의 계좌는 이미 금방이라도 결제해버릴 것만 같은 모습이었다.

베스페리아는 당장 돈이 새어 나갈 것만 같은 그 계좌를 손으로 어루만졌다. 

"그 입도... 이렇게 솔직해지면 좋을텐데 말야."

베스페리아는 계좌의 출금액으로 흥건한 자신의 손을 내보이며 말했다.


#-올 겨울 내 계좌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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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숨 한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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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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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모모도라는 페넬빳따죠 쉬바!




구매한 지는 한참인데, 최근에서야 엔딩을 봤다. 어려워서 처박아뒀었다.

어릴 때 록맨X시리즈를 좋아했고, 록맨제로 시리즈도 좋아하지만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건 별개지...


갑자기 플레이한 이유는 사실...

록맨제로 뽕이 갑자기 차서 록맨제로를 해볼까하다가 인트로 스테이지에서 탈탈 털리고, 록맨제로 보스 클리어 영상이나 보다가 

'모모도라를 해볼까' 싶어서(맥락없음) 모모도라를 하게 된 것이다.

모모도라 구매 당시, '활 쏘고 단풍잎 3연 베기가 제로 같다' 라고 생각했던게 역으로 제로를 볼 때 떠오른 것이랄까.(웃음)


하다보면 조작이 익숙해져서 마아아악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노데미지 보스잡기나 안 죽고 클리어하는건 쉽지 않을테니 도전과제는 영원히 미달성일 듯.


그리고 덤으로 다른 뽕도 차올라서 겜메를 만쟈보기 시작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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